코로나19 어제 1046명 신규확진…사망자 40명 ‘역대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1000명대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4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 누적 5만8725명이라고 밝혔다.


▲ 뉴스핌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7명)보다 243명 많았다.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4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59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위중증 환자 역시지난 25일(311명) 이후 나흘 만에 또 300명 선을 넘으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5만9874건으로, 직전일 3만1895건보다 2만7979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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