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한이 먼저 남북합의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김 위원장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제8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소개하고 "앞으로 5년간 경제 분야에서의 투쟁전략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게도 적대정책 철회를 다시 요구했다. 새로운 대미·대남 정책을 내놓지 않고 미국과 남한 정부의 행보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 발전의 기본 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고 미국까지 닿을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과시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경제 실패를 자인하고 자력갱생을 중심으로 한 새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김 위원장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제8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소개하고 "앞으로 5년간 경제 분야에서의 투쟁전략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게도 적대정책 철회를 다시 요구했다. 새로운 대미·대남 정책을 내놓지 않고 미국과 남한 정부의 행보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 발전의 기본 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고 미국까지 닿을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과시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경제 실패를 자인하고 자력갱생을 중심으로 한 새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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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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