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셀, 국제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백신 제작 협력

지아이셀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개발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할 예정이다.


지아이셀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GICELL이 국제백신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제공]

현재 지아이셀은 자체 보유한 단백질 백신 개발 플랫폼인 GI-COV-VAX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IC-114/114을 개발 중이다.

GIC-1114/1114m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뿐만 아니라 T세포 반응 유도를 통해 향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향상된 예방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면역 지속력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원숭이 실험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도 중화항체와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됐다.  공중보건상 이점과 부작용,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타사 제품대비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GIC-1114/1114m는 올해 하반기 임상1/2상 승인을 목표로 다른 코로나 19 백신 개발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보관이 용이한 서브유닛(Multivalent sub-unit vaccine)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번 백신의 발명자인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은 "지아이셀의 코로나19 백신은 두 개의 항원을 하나로 묶은 차세대 백신으로서 다양한 변이·변종에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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