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임박…심의 결과 오늘 공개

셀트리온 코로나19항체 치료제(렉키로나주)가 허가 초읽기에 들어가 '국내산 코로나19 치료제'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약처는 27일 오후 2시 중앙약사심위원회(중앙약심)를 열어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관한 전문가들이 내놓은 자문보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 셀트리온 2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임상시험 중인 셀트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핌

지난 25일 김강립 식약처장은 "모든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경우 (코로나19) 치료제는 2월 초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중앙약심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경우 다음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에서는 10명 내외 외부 전문가들의 점검을 거쳐 2월 초에 허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셀트리온 치료제는 중앙약심의 전 단계인 검증자문단에서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되고 사라지는 시간이 유의미할 정도로 줄었다는 임상결과가 인정됐다. 셀트리온 치료제는 검증자문단에서 임상3상 시험 실시를 전제로 품목허가를 받아 중앙약심 절차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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