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시도 등 돌발상황 대처…정부 합동 코로나19 백신 유통 모의훈련

대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부가 운송 및 돌발상황 등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지난 주부터 부처별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합동으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J대한통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의약품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전담운송차량은 단열재가 들어 있어 일반 운송차량보다 적재함 벽면이 두껍다. 운전석에서는 적재함 온도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더불어 백신 탈취 시도나 차량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가 모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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