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퇴근길·4일 출근길 조심” 기상청, 대설 예비 특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3일 많은 양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3일 낮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저녁부터 눈이 내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전남권과 경북권남부내륙, 제주도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예정이다.


▲ 뉴스핌 제공.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도가 최대 15㎝, 서울·경기권서부 등은 3~10㎝, 그 밖의 지역은 1~5㎝이다.

4일 아침은 저기압을 뒤따라 온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추워질 예정이다. 이에 추운 날씨에 비와 눈이 얼어 출근길 빙판길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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