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헬스장·휘트니스센터의 이용 계약 해지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 문의가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1월 1372 소비자 상담센터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관련 상담은 207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헬스장 이용 계약 중도 해지 시 업체의 환불 지연으로 인한 대응방안 문의다. 이는 21시 이후 영업제한과 인원제한 조치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트레이닝이 늘어나며 관련 용품의 불만 상담 건수도 늘었다. 각종 스포츠·레저기구·용품의 불만 상담은 전년 동월 대비 70.3% 증가했다.
한편, 2021년 1월 소비자상담은 5만 375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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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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