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이 한약(생약) 분야에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26일까지 ‘18회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약 분야 규제 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국제심포지움에는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베트남 등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 6개 회원국이 참여해 ‘한약 자원의 품질관리 및 개발활성화를 위한 첨달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9개의 발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약 분야의 국제 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에서도 생약의 품질확보와 안전관리를 위해 규제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의료계에서는 첩약건보 수가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한방 첩약 급여화의 시범사업이 시작돼 앞으로 한의약 관리체계에 어떤 변화를 예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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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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