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명의’로 평가되는 노동영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강남차병원장으로 선임됐다.
성광의료재단은 강남차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다.
노동영 신임 원장은 유방암 연구·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유방암의 맞춤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발굴한 바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암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노동영 원장은 “지난 35년간 쌓아온 진료 및 경영 노하우를 토대로 강남차병원을 여성암,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치료 전문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강남차병원이 중증질환 분야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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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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