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명의’ 노동영 교수, 강남차병원장 선임

‘유방암 명의’로 평가되는 노동영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강남차병원장으로 선임됐다.


성광의료재단은 강남차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다.


▲ 강남차병원 노동영 신임 원장. 차병원 제공

노동영 신임 원장은 유방암 연구·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유방암의 맞춤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발굴한 바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암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노동영 원장은 “지난 35년간 쌓아온 진료 및 경영 노하우를 토대로 강남차병원을 여성암,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치료 전문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강남차병원이 중증질환 분야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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