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참여 절실”…대통령 이어 총리도 맞을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솔선수범의 의지를 밝히며 국민 참여를 독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이 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발표한 사실을 덧붙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목표로 삼은 집단면역 형성은 결국 국민의 참여 여부에 달렸이다”며 “순서가 왔을 때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또한 6월 열리는 G7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다”며 “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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