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솔선수범의 의지를 밝히며 국민 참여를 독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발표한 사실을 덧붙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목표로 삼은 집단면역 형성은 결국 국민의 참여 여부에 달렸이다”며 “순서가 왔을 때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또한 6월 열리는 G7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다”며 “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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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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