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백신 휴가에 대한 권고나 인센티브 검토 등의 자세한 사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휴가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연합뉴스 등 일부 매체는 방역당국이 백신 휴가 제도화 대신 권고하는 수준으로 논의 중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정부는 백신 휴가를 논의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권고나 인센티브 등의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윤 반장은 "확정되지 않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은 현재 논의를 하고 있고 중대본 회의에 보고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발표시점이나 보고시점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