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압타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APX-115)에 대한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해 12월 3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APX-115의 임상시험 계획서가 24일 승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경증에서 중증도 코로나19로 진단된 지 2주 이내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APX-115를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 및 약동학을 평가한다.
압타바이오 측은 “APX-115치료제는 코로나19를 위한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섬유화를 타겟으로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APX-115는 미국 내 12개 병원에서 임상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타 국가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수 있다. 대부분의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 받을 확률은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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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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