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치매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해보려고 한다. 치매(dementia)라는 단어는 상실이나 저하를 뜻하는 ‘de’라는 단어와 정신을 뜻하는 ‘ment’ 가 합쳐진 단어로 정신 능력의 감소 내지는 상실을 의미한다. ▲ 오여진 소중한메디케어 신경과 과장단순한 건망
“핸드폰을 어디에 뒀지?” “지하 주차장 몇 층에 주차를 했지?” 누구나 겪어봤을 증상이다. 깜빡깜빡하는 증상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흔히 나타나며 이런 증상을 건망증이라고 부른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과도한 업무, 바쁜 일상 때문에 주의 집중력의 저하로 인해 깜빡깜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올해는 유독 더위가 일찍 찾아온 것 같다. 이미 5월부터는 낮에 30도 가까이 오르며 일찌감치 에어컨을 틀고 반소매 옷을 입으며 더위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낮기온이 올라도 힘들지만, 사실 열대야가 오면 밤에 잠을 뒤척이면서 더욱 지치고 힘들어진다.
지난번에 이어 어지러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앉아있다가 일어나거나 혹은 일어선 자세 유지 중에 여러 가지 견디기 어려운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기립성 ‘못’견딤증(orthostatic intolerance)이라고 한다. 단어에 그대로 나타나듯이 서있는 자세를 견디지
어지럼증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다. 특히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럽고,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험을 가진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증상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기립성 어지럼증은 말 그대로 일어날 때 발생하는 어지러운 증상을 말한다. 앉
커피는 이제 일상의 음료가 됐다. 커피를 마시면 피곤함도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느끼는 여유, 그리고 향과 맛은 커피의 큰 매력인 것 같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띵한 두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특히 커피를
“근전도 검사는 많이 아픈가요?”근전도 검사를 하게 되는 환자 분들이 검사 전에 꼭 하는 질문이다.“네. 검사가 조금 아프긴 한데, 대부분 참고 잘 합니다. 중간에 너무 아프면 말씀해주세요.”늘 이렇게 대답해 드린다. 그렇지만 근전도 검사는 병원에서 하는 여러 검사 중
평소 건강하던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두통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진료를 보러 오신다. 처음에 한두번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자꾸 뒤통수에 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것 같고, 심할 때는 이 증상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고 한다.▲ 오여진 소중한메디케어 신경과 과장증상이 불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최근 적극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혈관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젊은 사람들도 경동맥이나 뇌혈관에 대한 검사를 많이 받는 추세이다.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특히 더욱 관심이 높다.▲ 오여
지난 번 눈 떨림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얼굴 떨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누구나 겪어보았을 법한 흔한 눈 떨림인 ‘안검근 파동’과 다르게 눈과 입과 코 주변 근육이 함께 떨리는 증상이 있다. 이런 경우는 ‘반측성 안면경련’이란 병의 가능성이 높으며, 어쩌다 한번씩
눈꺼풀 떨림은 나이, 성별과 관계 없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증상이 일시적이라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1-2주 이상 떨림이 지속될 경우, 증상이 불편하고 뇌졸중이나 안면마비가 아닌지 걱정돼 내원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오여진 소
오늘은 신경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전공의 시절부터 ‘신경과’ 수련을 하고 있다고 하면 “아, 신경외과 말이지?” 혹은 “신경과는 무슨 병을 보는 곳이야?” 라며 되물어 보는 사람이 주변에 열에 아홉은 되었던 것 같다. 그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실제로 전문의를 취
경미한 손저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증상이 가볍고 일시적이라면 경과 관찰을 해볼 수 있겠으나, 특정 부위에 불편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혹시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오여진 소중한 메디케어 신경과 과장경추의
흔히 “추운 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 고 한다. 실제로 추운 곳에서 잔 것과 관계없이 ‘입이 돌아가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 오여진 소중한메디케어 신경과 과장어느 날 거울을 보았는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고, 한쪽 눈이 잘 안감기는 본인의 모습이 보
누구나 한번쯤은 두통을 경험한다. 아마 복통만큼 흔한 통증이 두통일 것이다. 인구의 90%이상은 평생 한번 이상 두통을 경험하며, 특히 여성의 99%가 두통을 경험한다고 한다.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두통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다. 평소 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