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의 효능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이날에는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게 공식 룰이다. 달콤한 맛으로도 충분한 초콜릿. 과연 건강에 끼치는 장점은 없을까?

초콜릿은 카카오콩을 재료로 가공한 식품으로 카카오 반죽에 여러 첨가물을 넣어 굳힌 것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과거 멕시코 원주민들이 귀히 여겨 화폐로도 유통됐다고 알려져 있다.


▲ 픽사베이

초콜릿의 효능은 원료인 카카오 속 플라바놀이란 성분에서 나타난다. 이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써 동맥경화, 암,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압을 낮춰 심혈관질환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다.

또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상승시키고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이는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물질로 인한 각성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다. 바로 카페인과 비만의 위험이다. 카페인 성분은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과량 섭취 시 불면증,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의 부작용을 느낄 수 있다. 또, 고열량인 만큼 과다 섭취 시 비만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장점만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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