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유튜버의 가짜 명품 사용 논란이 일면서 일명 ‘짝퉁’과 ‘정품’을 구별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가품’과 ‘정품’의 차이를 일반인이 구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최근에는 작정하고 가품을 만드는 경우가 있어 분간이 쉽지 않다.
과거에는 땀수 확인, 자석을 갖다 대는 등의 방식이 통했지만 최근 제조되고 있는 가품들은 이러한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격대 형성 또한 정품과 비슷하게 돼 있어 가격으로도 구분이 어렵다.
안심하고 정품을 구매하기 위해선 믿을 만한 판매처에서 제품 구매를 하고, 정 의심스럽다면 명품감정원에 의뢰를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한 명품감정원 관계자는 “작정하고 만든 가품은 전문가도 구별이 쉽지 않다”며 “가죽 패턴, 재단, 형태, 음각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조합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고 정 의심스럽다면 감정원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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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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